Dawon의하루
겸재문화제
최다원
2022. 6. 11. 19:09
오늘은 겸재예술제 개막일이다
사생과 글짖기
그림그리기 행사에
작가들이 동원되고
한바탕 축제일이다
고사리손에
크레파스를 움켜 쥐고
화가를 꿈꾸는 저 손과
반짝이는 두 눈과
한껏 부푼 가슴들
부모들은 그 모습을 대견하게 내려다 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솔바람을 나르고
한강물이 고요히 흘러드는 궁산
겸재선생님도 이 자리에서
실경산수를 스케치하고
화폭에 담아 명실 공히
3재(삼대화가)로 남아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의 명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