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원 2022. 9. 29. 19:02

작품 하면서 남겨진

옹이들이

아직도 삐져있다

등도 허리도 어깨도 ...

침으로 부왕으로 살살 달레도

아직 남겨져 괴롭힌다

책좀 보려해도 못 보게 하고

사색에 잠기려 해도 방해하고

앉으려 해도 불만이다

시간을 달라고

충전할 티임을 배려 하란다

할일은 작업이 줄나래비 서서 대기중인데

가을은 다가와 손짖하는데

마음은 들로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어쩌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