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사랑 하나만으로 - 박덕중
최다원
2022. 11. 14. 19:17
사랑 하나만으로 - 박덕중
당신과 내가
살아 갈수록
서로 소중하게 느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허전한 빈 자리
서로 채워 주고
몽오리진 마음
서로 다스리는
살아 갈수록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한들
사랑 하나만으로
부족할 것 없는
당신과 나의 육신
폐허가 된다 해도
이 세상 아무리 좋다 한들
당신이 있는 곳만큼
좋은 곳은 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