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원 2022. 12. 30. 18:45

올해도 이제 하루 남았다

연하장이 도착하고

카톡이 불이 났다

요즈음은

연하장보다 카톡으로 문자로

안부를 전하고 받는다

오죽해 젊은 애들은

카톡으로 전화해도 되느냐고 물은 다음

통화버튼을 누른다고 한다

 

올 한 해 수고 했다고

내년의 안녕을 기원해 주는 문자

덕담이다

들어도 또 들어도

부담없이 고맙다고 전 한다

내년부턴 코로나도 가고

경제도 조금씩 살아나길 기원해 본다

그동안 눌리고 침채되고 중단되었던

일련의 일들이

코로나 이전으로 유턴해 주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