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on 시 1

장미 // 최다원

최다원 2010. 6. 14. 09:02

 

 

 

장미//최다원

 

 

얼마나 사모했으면 핏빛일까

얼마나 사랑하면 핏물이 들었나

토해낼 고백을 겹겹이 채워 놓고

충혈된 가슴만 태우고 또 태우다

사무친 그리움 가시로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