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on의하루
동행들과 웃으며 간다
최다원
2023. 6. 12. 19:38
오늘부터
매선 묵연회 전시될 작품을
걷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막혔던 시간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일년의 수확이다
전 보다는 미흡할 수도 미비할 수도 있으나
삶은 멈출 수 없다
시간은 그저 흐르기 때문이고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쉬지 않기에
우리는 붓에게서
위안을 얻고
희망을 보며
성취의 순간도 맛본다
붓 한자루에 고정된 아티스트랄까
그 곳을 향해 올해도 그리고 지금도 간다
동행들과 웃으며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