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 년

갑진년이 도래했다

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쌓이고

인생은 그저 사는 것 

태어났으니 사는 것

이왕살바엔 열심히 살자 

제대로 살자 뭔가 남겨보자

자꾸만 떠 오르는 영적인 것을 

지면에 옮겨보자고 

화법 서법 ...

애당초 법은 없었지만 

공감대 만은 중요해서 연구하고 연구한다 

그 가운데 

즐거움도 희열도 다가와 주기에 

가 보는 오늘이다

 

아마도 

다른 예술인들도 그랬으리라 

억지로는 되지 않고 

프로의 영감을 노력으로 받쳐 

승화하는 것 아닐까

 

세상의 많은 예술적 영감 

글 쓰고 조각하고 그림 그리고

순간 순간 스치는 지구의 데이터 베이스

그를 잡아내는 일일 것이다 

거기서 창조도 진화도 일어나 

창작이 되는 것일 것이다

 

올한해 갑진년 

얼마나 진화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