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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수녀님!
최다원
2024. 12. 10. 18:43
궁금해요 수녀님!
"60년이라는 세월 동안 살아오시면서
느낀 삶이란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바라는 삶이 있으신가요?"
제가 감명 깊게 읽은 『피에르 신부의 고백』을 그대로 인용하고 싶습니다.
"삶이란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주어진 얼마간의 자유시간" 이라고요.
프랑스에서 넝마주이들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이분은
"모든 사람을 항상 사랑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시도만으로도 이미 천국을 향해 걷는 것이다" 라는 말씀도 하셨죠.
이 말이 매우 깊게 다가옵니다. 저도 작은 몫이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노력으로 살아왔다고 감히 말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제가 바라는 삶은…… 할 말이 많지만,「작은 노래」라는 시로 대신하겠습니다.
마음은 고요하게
눈길은 온유하게
생활은 단순하게!
날마다 새롭게
다짐을 해보지만
쉽게 방향을 잃는 내 마음이
내 마음에 안 들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결심도 실천 못하는
나의 삶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길을 가면
감사의 노래를 멈추지 않으면
하얀 연꽃을 닮은 희망 한 송이
어느 날 슬며시 피어 오릅니다.
삶이 다시 예뻐지기 시작합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사랑은 외로운 투쟁> 中
"60년이라는 세월 동안 살아오시면서
느낀 삶이란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바라는 삶이 있으신가요?"
제가 감명 깊게 읽은 『피에르 신부의 고백』을 그대로 인용하고 싶습니다.
"삶이란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주어진 얼마간의 자유시간" 이라고요.
프랑스에서 넝마주이들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이분은
"모든 사람을 항상 사랑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시도만으로도 이미 천국을 향해 걷는 것이다" 라는 말씀도 하셨죠.
이 말이 매우 깊게 다가옵니다. 저도 작은 몫이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노력으로 살아왔다고 감히 말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제가 바라는 삶은…… 할 말이 많지만,「작은 노래」라는 시로 대신하겠습니다.
마음은 고요하게
눈길은 온유하게
생활은 단순하게!
날마다 새롭게
다짐을 해보지만
쉽게 방향을 잃는 내 마음이
내 마음에 안 들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결심도 실천 못하는
나의 삶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길을 가면
감사의 노래를 멈추지 않으면
하얀 연꽃을 닮은 희망 한 송이
어느 날 슬며시 피어 오릅니다.
삶이 다시 예뻐지기 시작합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사랑은 외로운 투쟁>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