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on 시 2
시끄럽다
최다원
2024. 12. 28. 18:51
오늘은 크리스 마스날이다
아기예수께서
약 2024년전 평화를 위해 태어나신 날
고요하고 조용하고
거룩한 날이라서 일까
너무나 고요하다
그 흔한 캐럴 한 소절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밤
쥐들도 숨을 죽이고
새들도 날개를 접었다
모두 복지부동인가
다만 국회만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