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오직 한 사람 - 황화자

최다원 2025. 4. 24. 19:07

오직 한 사람 - 황화자

 

 

 

유방암 진단받은 나한테

남편이 울면서 하는 말.

" 5년만 더 살아." 

 

그러던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손주 결혼식에서 울었다.

아들이 동태찜 사도 눈물이 났다.

며느리가 메이커 잠바를 사 줄 때도 울었다 .

 

오직 한 사람 남편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