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 눈이 내려
설경이 환상적이었다
지붕에도 산에도 우리마음에도
가득쌓인 봄눈
탄성을 지르며 나선길
평창동 가나아트 쎈터에
소산 박대성 작가님의
해외 순회전을마치고 열리는
금의 환향전이다
일전에 인사동 특별전 때도
관람한적이 있었지만
한결 업그래이드 된 작품들이 한가득이다
80이라는 연세에도
왕성한 작업력과 끝 모를 연구
그리고 내면에 분포된 그림에 대한 철학이
곳곳에 내재 되어 있어
보는 내내 감탄과 경이의 눈과 가슴으로
세포 가득 새겼다
이제 까지의 고독과 승화된 이론과 재 해석된 진경들은
누구든 감상하면 놀라고 심오한 한국화의 진수와
인디언잉크의 유희에 매료될것이다
친구들과의 하루
한결 승화된 영혼의 성숙과 대화 그리고
키를 키우는 우정속에
그저 웃고 미소로 화답하며
즐겁고 행복한 문화속에 발을 담근 하루였다
Dawon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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