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668 자작나무 숲입니다 ㅡ허준축제 전시작 70+70 자작나무 숲 2026. 10. 16. 가을이 와 - 나태주 가을이 와 - 나태주 가을이 와 나뭇잎 떨어지면나무 아래 나는 낙엽 부자 가을이 와 먹구름 몰리면하늘 아래 나는구름 부자 가을이 와 찬바람 불어오면 빈 들판에 나는 바람 부자 부러울 것 없네 가진 것 없어도가난할 것 없네 2026. 10. 15. 가을 어제 내린비에 먼지는 다 쓸려 가고파아란 하늘가에 가을이 서성이고 있다나의 뜨락에 맺은 국화꽃이 가을사이에서 서성인다나무가지 끝에 사알짝 도착한 가을 끝을 물고 가을이 서성인다한 껏 차 버린 가을이 가슴안에서 서성인다 2026. 10. 14. 별 밭에 누워 - 박두진 별 밭에 누워 - 박두진 바람에 쓸려가는 밤하늘 구름 사이저렇게도 파릇한 별들의 뿌림이여누워서 반듯이 바라보는내 바로 가슴 내 바로 심장 바로 눈동자에 맞닿는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그 삼빡이는 물기어림가만히 누워서 바라보려 하지만무심하게 혼자 누워 바라만 보려 하지만오래오래 잊어버렸던 어린적의 옛날소년쩍 그 먼 별들의 되살아옴이여가만히 누워서 바라보고 있으면글썽거려 가슴에 와 솟구치는 시름외로움일지 서러움일지 분간없는 시름죽음일지 이별일지 알 수 없는 시름쓸쓸함도 몸부림도 흐느낌도 채 아닌가장 안의 다시 솟는 가슴 맑음이어어떻게도 할 수 없는 울고 싶음이어어떻게도 할 수 없는 소리지름이어 2026. 10. 14. 서성인다 - 박노해 서성인다 - 박노해 가을이 오면창밖에 누군가 서성이는 것만 같다문을 열고 나가보면 아무도 없어그만 방으로 들어와 나 홀로 서성인다 산뜻한 가을바람이 서성이고맑아진 가을볕이 서성이고흔들리는 들국화가 서성이고 가을편지와떠나간 사랑과상처난 꿈들이자꾸만 서성이는 것만 같다 가을이 오면지나쳐 온 이름들이잊히지 않는 얼굴들이자꾸만 내 안에서 서성이는 것만 같다. 2026. 10. 14. 진정한 사랑 진정한 사랑은 불가능해 보이는 절망 앞에서도결코 뒷걸음질 치지 않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묵묵히 내딛는작은 한 걸음이 모일 때, 세상을 바꾸고 기적을 만드는가장 위대한 힘이 됩니다.# 오늘의 명언오늘 단 하루의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그 순간 속에 모든 희망이 존재한다.– 스펜서 존슨 – 2026. 10. 14. 이전 1 2 3 4 ··· 26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