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648 차는 밀리고 내일 부터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일월서단 전시가 있어작품 싣고 다녀왔다차는 어지간히 밀리고20키로 남짖 거리를 한 시간 반 걸려 움직였다 지금은 전철이 닿아 다행이지만 10여년 전 엔 늘 차로 다닌 길 그때도 밀리긴 했지만 새삼 전철이 고마웠다 2026. 9. 22. 바람과 나 - 이태수 바람과 나 - 이태수 문득 가던 길을 멈춰 선다 바람은 어디서 왔다가어디로 가는지어디로 갔다가 되돌아오는지길가의 풀과 나무들, 마음을 흔들어 댄다 흔들리지 말아야지 다짐하는 순간에도,아무리 멀어도 가야할 길은 가고야 말겠다고마음먹는 순간에도 바람은 나를 흔든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었지? 바라보면 저만큼 내가 떠밀려 간다떠밀려 가다가 다시 떠밀려 온다멈춰서 있는 순간에도 떠밀려 간다 나는 다시 가던 길을 간다떠밀려가다가 되돌아 오고오다가 가지만떠밀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나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2026. 9. 22. 바보, 꽃잎에 물들다 - 김시천 바보, 꽃잎에 물들다 - 김시천 그냥 물들면 되는 것을그냥 살포시 안기면 되는 것을저절로 물이 들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을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말로만 요란하였구나그만, 바보짓을 하였구나그냥 물들며 되는 것을 노을이 하늘에 물드는 것처럼꽃에 꽃물이 드는 것처럼 그냥 꽃잎에 기대어가만히 가만히 물들면 되는 것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고그냥 당신에게 물들면 되는 것을 2026. 9. 22. 모나지 않는 삶 거친 모를 깎아내고 모나지 않은 넉넉함을 품는 일,그리하여 억지스러운 고민 없이도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타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닿는 삶.그처럼 아름답고 여유로운 시간으로우리의 나날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오늘의 명언그대는 신념만큼 젊고, 의심만큼 늙으며,자신감만큼 젊고, 두려움만큼 늙으며,희망만큼 젊고, 절망만큼 늙는다.– 새뮤얼 울먼 – 2026. 9. 22. 엄마의 심장소리 엄마의 심장소리자다가아내가 나쁜 꿈을 꾸면저는 아내의 머리를 저의 좌측 가슴으로끌어당깁니다. 인간은 모태에서부터 엄마의심장소리에 안정감을 취하였고, 모유를 먹으면서도엄마의 심장소리에 평안함을 느낍니다.어른이 되었을지라도 무의식 속에심장소리는 평안을 가져다줍니다.-최진석의《기능의학 건강관리 실용편》중에서- 2026. 9. 22. 고향 추석이 가까워 지니 고향의 모습이 어른거린다형제도 부모님도 안 계시지만 자꾸 어린시절 필름을 푸는 고향그 모습 그 얼굴 그 냄새가 자꾸 떠 오른다산에 누워 계신 부모님을 뵈러 다녀와야 겠다 나이를 더 하면서 딱히 가서 살라하면 안 간다고 하겠으나그립고 그리운 것은 추억이 서린곳이기 때문일것이다 2026. 9. 20. 이전 1 2 3 4 ··· 26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