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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감사한 날

by 최다원 2025. 3. 14.

아침에 끌른 하루는 

벌써 마감하려 한다

어둠이 내리고 

저만치 달이 오르고 있다 

균일한 속도로 지구는 자전하고 

그 위에 편승한 우리는 

희노애락을 온몸에 새기며 

나이테를 주어 담는다 

 

그래도 오늘의 소회는 행복이다 

발전한 문명과

자연스런 자연과 

큰 욕심없는 족함은 

따스한 오늘을 내게 남겼다 

다 감사한 일 다 고마운 일 

신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만난 모든 분게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 한 나에 등도 토닥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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