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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잡초

by 최다원 2026. 2. 14.

지난 늦 가을 
베란다에 풀씨가 날아와 
움을 티웠다
다가 올 추위에 동사할까 염려되어
조심스레 모종삽으로 떠서 
화분에 옮겨 심고 실내에 두었다
그 아이들은 봄이 온 줄 어찌알고 
좁살만한 꽃을 수백송이 피웠다
가녀린 자태에 고이 피워 올린 꽃 
아침마다 그들의 안녕을 확인하며 
물을 주고 기원했다
"제발 잘 살아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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