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영화)에 삽입한 서예글씨를 최다원쓰다.

어제 용산의 CGV 시사회에 참가했었습니다

삼월 개봉할 "만신"이란 영화에

나의 서예글씨가 삽입되였기에 초대 받았었습니다

간간히 자막에 등장하는 나의 글씨는

가슴가득 쁘듯함을 건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대역도 해 보고

대필도 해 보고

영화에 제목도 써 보았지만

매번 가슴설레이게 합니다

 

김금화 무형 문화제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작품

그는 예술인이고 만신이였습니다

 

감독인 박찬경은

박찬욱의 동생으로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미술 교수입니다

 

전편에 화면처리가 예술적이고

도입부도 예술인의 솜씨다운 영화였습니다

내 글씨가 나오는 스크린을 찍을수 없어

예고편에서 몇자 캡쳐했을 뿐인게 아쉬웠습니다

 

시사회장의 인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