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토닥토닥

by 최다원 2016. 11. 24.
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 김재진의 시<토닥토닥>(전문)에서 -


*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시간이 다가옵니다.
내가 지금 숨을 쉬는지 숨이 멎었는지 알 수 없고
길을 걸어도 내가 걷는지 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내가 나를 토닥거리고, 그가 나를 토닥거려 주면
마음이 풀립니다. 그 토닥거림에 숨이 쉬어지고,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고, 입가에는
다시 미소가 번집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한 사람   (0) 2016.12.08
피하고 싶은 고통   (0) 2016.11.28
어린 시절 경험이 평생을 간다   (0) 2016.11.24
내 마음의 외적 그림자   (0) 2016.11.20
'제 이름은 링컨입니다'   (0) 2016.11.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