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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by 최다원 2016. 12. 19.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캘리그라피'는 '아름답게 쓰다'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필적, 서예, 능서를 의미한다.

처음 캘리그라피는 14~16세기 북부 이탈리아의 서풍을 이어받아 시작했다. 이것을 부흥시킨 사람은 영국의 에드워드 존스턴(Edward Johnston)이고 캘리그라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기욤 아뽈리네르이다.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전파한 사람은 타이포 그래퍼로도 활동한 영국의 에드워드 존스턴으로, 10세기 후반 영국에서 사용됐던 필사본체를 응용해 캐롤라인 왕조시대의 캐롤라인 서체와 르네상스 시대의 필사체 중간 지점에 위치한 양식을 창안했다. 이 캘리그라피는 후에 '할리(harly) 2904'라는 서체로 태어났다.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전파한 사람은 타이포 그래퍼로도 활동한 영국의 에드워드 존스턴으로, 10세기 후반 영국에서 사용됐던 필사본체를 응용해 캐롤라인 왕조시대의 캐롤라인 서체와 르네상스 시대의 필사체 중간 지점에 위치한 양식을 창안했다.

 

손으로 쓴 그림문자로,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등으로 뜻을 표현한다. 그리스어 칼리그라피아(kalligraphia)에서 유래한 말로, KALLOS는 아름다움, GRAPHY는 서법(書法)을 뜻한다. 흔히 '달필'이나 '능필'로 통용되기도 한다. 캘리그라피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캘리그래퍼(calligrapher)라고 한다. 필체가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드러내듯, 캘리그래퍼는 제품의 내용과 느낌을 글씨로 드러낸다. 글이 정형화되지 않고 글을 쓴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움이나 균형감, 개성 같은 요소를 강조한다는 점에서도 두 세계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서예가 글쓴이의 주관과 정신을 최대한 강조하는 예술의 영역이라면, 캘리그라피는 상업적 고려가 우선한다는 점에서 서예와 다르다. 글쓴이가 주관을 너무 앞세우면 제품이 죽어버릴 수가 있다. 제품의 특성이나 이미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거기에 가장 합당한 글씨를 써내는 것이 캘리그라피다."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했다. 캘리(Calli)는 미(美)를 뜻하며, 그래피(Graphy)는 화풍·서풍·서법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동양에서는 서화, 곧 해서·행서·초서를 의미한다. 붓이나 펜을 이용해 종이나 천에 글씨를 쓰는 것으로, 비석 등에 끌로 파서 새기는 에피그래피(epigraphy)와는 구분된다.

캘리그라피의 또 다른 말이기도 한 '캘리그램'(calligrames)이란 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사람은 프랑스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이다. 1918년 자신의 시집 제목을 고민하다 캘리그램이란 단어를 고안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캘리(calli)는 접두사로 '아름답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램(grames)은 '형태'라는 뜻이다. 한편, 이란의 폰트는 우리나라나 동양의 서예와는 다른 관점에서 독자적인 형태의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발달시켜 왔다.

 

일반적으로 캘리그라피 라는 용어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동양에는 이에 상응하는 표현기법으로 서예(書藝)가 있다. 다만, 캘리그라피는 서예에 대한 통상적인 인식과 같이 먹과 붓을 이용하여 문자를 표현하는 기법 자체를 의미하는 것 외에도,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또는 서예가의 사상 또는 감정을 컴퓨터그래픽 또는 미술도구 등의 다양한 표현 수단 및 글자를 활용하여 회화와 같이 창작적으로 표현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다.

 

최근 글자 또는 글자로 구성된 문구가 개성 있게 표현된 도안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세를 반영하여 글자를 활용한 독창적인 도안들을 캘리그라피(Calligraphy)라는 독자적인 예술의 영역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보통 긴 장문(읽기 위한 글)에는 적합하지 않고 인용문이나 제목처럼 글자 속의 메시지·이미지·분위기 등을 전달해야 하거나 제품명 또는 기업 심볼(워드마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영화 포스터, 드라마 타이틀, 북커버, 패키지, CI(Corporate Identity), BI(Brand Identity), 현판, 거리의 간판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이 캘리그라피 강국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규성은 이황(李滉, 1502~1571)이 "글씨의 법은 마음의 법을 따라 나오는 것이니, 글씨를 쓸 때 유명한 글씨만을 따를 필요는 없다"며 중국의 유명한 글씨체만을 따라 쓰는 것을 경계한 이후 다양한 서체가 등장하는 등, 조선 시대 중기 이후 캘리그라피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고 했다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글씨이다. 누구나 쉽게 글씨를 창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요즘 감성디자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주목받는 만큼, 캘리그라피 또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캘리그라피는 가독성이 있어야한다 글자가 정확히 보이고, 문장의 내용이 쉽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 추가 설명이 없어도 읽고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어느 특정 부분에 시선이 집중되어야 한다. 디자인 공간 영역에서 중심 내용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중심내용에 고정될 수 있도록 공간 안에서 차별을 두어야 한다. 캘리그라피가 시각적인 디자인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유이다.

글자에서 보이는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리듬감을 포함해야 한다. 타이포와 같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는 글씨가 아닌, 손글씨의 불규칙함을 장점으로 가져야 한다.

캘리그라피 자체가 조형적요소이기 때문에 선의 움직임과 형태가 아주 중요하다.

글씨를 쓰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글씨체로 새로운 느낌을 표현해 낼 수 있다.

 

참고문헌:다음백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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