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과 아침사이 - 정일근
귀신으로 잠들었다 사람으로 눈을 뜨는 시간,
어둠과 빛사이 잠깐 저 푸른 시간,
젓대와 바람 사이에 놓인 갈대청 같은,
하늘이 펼쳐주는 셀로판 한 장 같은,
시간이 잠시 멈추며 숨을 쉬는 횡경막 같은,
내가 하루중 제일 먼저 그 사람을 생각하는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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