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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양이

by 최다원 2022. 3. 28.

봄은 왔는데

엊그제 내린 비 때문일까

날시가 쌀쌀하다

봄 바람은 옷깃으로 스민다 했는데

옷깃을 여며도 찬 바람은 스며든다

그래서 화실 정문은 열고

중문을 닫은채 수업하는데

놀러 오는 고양이가

중문앞에 와서 화실을 들여다 보고

"야옹"한다

귀여움의 극치다

엊그제 열어 두었더니

화실을 한바퀴 돌아 보고 나갔다

오늘도 순찰하고 싶다는 표현일게다

경게의 눈초리를 어느정도는 푼것같다

우린 더불어 살아야 한다

나누고 서로 보듬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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