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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왠지 슬픈 봄

by 최다원 2022. 3. 29.

그날이 그날 같지만

어제와 다른 오늘

내일은 아닌 오늘이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지만

왜 어제와 같게 느껴올까

생각도 행동도 다 달랐을 오늘인 것인데

그러나

우린 경험했다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어제는 코로나 확진 숫자가 17만이라서

정점을 자났는가 했는데

오늘은 다시 34만이다

이젠 놀라는 것도 심드렁하다

참으로 끈질긴 코로나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대단하다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올라 오지만

왜 이리 감각이 무디어 졌는지

사람은 감동과 감탄으로 기분이 업 되고

행복 바이러스가 번식하지만

왠지 슬픈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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