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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by 최다원 2023. 1. 12.

손이 닫지 않아

웃자란 사철나무 가지를 잘라

뾰족하게 만들고

화단 흙에 꽂았다

부디 봄이 되면 뿌리를 흙 속에 내리고

잎을 풀어내어 자라주기를 기원하며...

삼목한 사철나무를 이제 매일 관찰할것이다

기존에 있던 나무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애정을 쏟게 될것이다

봄이 저만치 오는 것이 느껴진 오늘

만물들의 기지개가

세상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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