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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어떤 그리움//원성스님

by 최다원 2023. 11. 10.
보고 싶다'
진실로 그렇게 마음 깊이
가슴 싸 하게 느껴 본 적 있으신지요.
아마 없으시겠지요.
앞으로도 없으시겠지요.
하늘을 보고 허공을 보다가
누군가가 보고 싶어
그냥 굵은 눈물 방울이 땅바닥으로
뚝,뚝 떨어져 본 적이 있으신지요.
없으시겠지요,
없으실 거예요.
언제까지나 없으시길 바래요.
그건 너무나,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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