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시

뿌린 만큼 받는 양식 - 하영순

by 최다원 2024. 5. 22.
뿌린 만큼 받는 양식 - 하영순



달콤한 사탕보다
고통의 쓴맛이
나를 키우는데 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을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 수 있었다

태풍이 지난 후에
맑은 강물을 보듯  

큰일을 치룬 사람은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능히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늘이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복을 짓는다 생각하고
오늘이 행복하면
그동안 지어놓은
고통의 대가인 복을 받는 것이려니

그래서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세인들은 말들을 하지!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음을 멈추고 - 나희덕  (0) 2024.05.23
사랑 무렵 - 김영언  (0) 2024.05.23
우리는 어디서나 - 오규원  (0) 2024.05.22
사랑 - 박남준  (0) 2024.05.21
그리움1 - 노경영  (0) 2024.05.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