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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아름다운 것들 - 김미생

by 최다원 2025. 4. 1.

아름다운 것들 - 김미생

 

 

 

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의

눈빛이 아름답고

 

그 눈속에 비치는

엄마의 웃는 모습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노부부의 꼭 잡은 두 손에서

세상 모든 시름은 사라진다.

 

친구같은 모녀의 

함박웃음 속에서

행복이 넘쳐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아름답다.

 

이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우리의 어제이고

우리의 오늘이고

우리의 내일인 것을...

 

이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다 느낄 때

우리의 인생길도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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