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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속마음 - 이경아

by 최다원 2025. 4. 7.

속마음 - 이경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슴까지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위기가 늘 잔잔하다고 하여

마음이 항상 평화로운 것은 아닙니다.

 

주저없이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아주 많은 예습과 복습을 하며

끊임없이 사랑을 닮으려는 노력으로

내 밖으로 내가 나올 짬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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