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젊은이 그리고 늙은이 ...
스핑크스가 오이티푸스에게 물었다.
아침에는 네발로 점심 때는 두발로 저녁 때는 세발로 가는 짐승이 무엇이냐?
<사람>... 오이티푸스가 정답을 맞추자, 스핑크스는 낭떠러지로 가서 떨어져 죽었다.
과연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
우선, <어린이>의 어원을 보자.
그러면 한국어의 조상어인 르완다어를 참조하자.
르완다어 era (to be ripe, mature)는 <성숙하는 것>을 의미하며, ri (to be)는 진행을 의미한다.
<어리다>는 르완다어 <era (to be mature) + ri (진행형)>로서, <성숙하고 있는 것> 즉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르완다어 nya (of, person of ~)는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한국어 <~이>의 어원이고, na (by, with, as, and)는 <상태>를 뜻하므로, 한국어 현재시제 <~ㄴ>의 어원이다. <어머니는 umu (단수 접두사) + nya에서 유래한 것이다>
<어린이>는 <era (to be mature) + ri (진행형) + na (as) + nya (person)>로서, <성숙하고 있는 것> 즉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늙은이>의 뜻을 보자.
르완다어 nyura (to pass, go via, go through )는 <통과하는 것>을 의미하며, gera (to reach)는 <도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늙다>는 르완다어 <nyura (to pass) + gera (to reach)>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통과하여 도달하는 것> 즉, <인생을 살고 마치는 것>을 의미한다.
<늙은이>는 <nyura (to pass) + gera (to reach) + na (as) + nya (person)>로서, <통과하여 도달하는 사람> 즉, <인생의 끝의 도착점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면, <젊은이>의 의미를 보자.
세소토어 tjamela (to stare)는 <응시하는 것> 즉, <눈으로 쳐다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쳐다 본다는 무슨의미일까?
<쳐다보다>는 올려다 보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르완다어 <ciye (to have torn) + bona (to se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눈을 찢어서 보는 것> 즉 <눈이 째지게 찌그려서 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세소토어 tjamela (to stare)는 눈이 동글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눈처럼 눈동자가 가려져서 무섭게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저물다>는 세소토어 tjamela (to star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눈동자 같은 해가 세상을 찌그리며 쳐다보는 것처럼 서산에 가려져서 일부만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인들은 <점 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 점(占)은 무엇을 의미할까?
<점(占)>은 세소토어 tjamela (to star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눈을 찡그리는 것> 즉, <쳐다보며 깊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며, 상형은 <古>자를 찡그려서 윗부분이 오른쪽 반쪽만 있다.
그런데 <고(古)>는 <十 + 口>로서, 없어진(siba; delete) 울타리(go; kraal)를 의미하므로, <점(占)>은 <없어진 울타리를 상념하여 구체화하는 것> 즉, <추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점치다>는 <tjamela (to stare) + ciye (to have torn)>로서, 추리하여 구체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세소토어 tjamela (to stare)는 매우 중요한 단어로서, 르완다어 수동태 y가 붙어서 <저물이다> 즉 <저미다>의 어원이기도 하다. (자물이 저물로 된 것은 모음조화)
<젊다>의 15세기 고어는 <졈다(少) (석보상절)>이다.
<젊다>는 <tjamela (to stare) + y (passive)>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저물인 것> 즉, <김장할 때 배추를 소금에 절이듯이 저물인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젊다의 뜻은 <세상살이에 찌들어 저물여지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장이 멈춘 후 성숙한 인간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젊다는 어린 것이 아니고 세상을 한창 살아가는 노년에 이르지 아니한, 세파에 시달리고 노화가 시작되는 청장년의 시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젊은이>는 <tjamela (to stare) + y (passive) + na (as) + nya (person)>로서, <세파에 한창 시달리는 어른>을 의미한다.
또한, <점잖다>는 세소토어 <tjamela (to stare) + y (passive) + tshwana (alike, likeness)>로서, <젊지 않다>가 아니라, 점잔하다로서 <한창 세파에 시달리는 어른처럼 세련된 것 같다>는 의미인 것이다.
다시 정리해보자.
<어린이>는 <era (to be mature) + ri (진행형) + na (as) + nya (person)>로서, <자라는 사람>을 의미하며, <어른>은 <era (to be mature) + na (as)>로서 성인을 의미한다.
<젊은이>는 <tjamela (to stare) + y (passive) + na (as) + nya (person)>로서, <세파에 한창 시달리는 사람>을 의미한다.
<늙은이>는 <nyura (to pass) + gera (to reach) + na (as) + nya (person)>로서, <인생의 종점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스핑크스는 죽기 직전에 오이티푸스에게 다시 질문하였다.
아침에는 두발로 점심에는 네발로 저녁에는 세발로 걷는 짐승이 무엇이냐고...
<오이티푸스>...그것은 오이티푸스 자신이었고 그는 자기 어머니를 아내로 삼은 짐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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