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월 열나흘
작은 명절이다
입춘이 지나고 이제 우수가 올것이다
새봄이 턱밑가지 도착했으련만
주변은 온통 오미크론이다
아무리 증상들이 가볍다 해도 무서운 전염병이다
날마다 사람들은 전염되고 또 죽어간다
고통과 격리의 무서운 괴로움을 경험하다가 혼자 간다
창앞에 보름달이 걸려있다
언제 보아도 예쁘고 숙연하게 하는 달
그 빛이 좋다
오늘자 신문을 보니
우주와 달 중간쯤에 큰 거울을 쏘아 올렸다고 한다
우주를 세밀히 관찰하고
별들을 보기 위한이라 한다
사람의 두뇌가 어디까지 가려는가
인간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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