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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우주 거울

by 최다원 2022. 2. 14.

오늘은 정월 열나흘

작은 명절이다

입춘이 지나고 이제 우수가 올것이다

새봄이 턱밑가지 도착했으련만

주변은 온통 오미크론이다

아무리 증상들이 가볍다 해도 무서운 전염병이다

날마다 사람들은 전염되고 또 죽어간다

고통과 격리의 무서운 괴로움을 경험하다가 혼자 간다

창앞에 보름달이 걸려있다

언제 보아도 예쁘고 숙연하게 하는 달

그 빛이 좋다

오늘자 신문을 보니

우주와 달 중간쯤에 큰 거울을 쏘아 올렸다고 한다

우주를 세밀히 관찰하고

별들을 보기 위한이라 한다

사람의 두뇌가 어디까지 가려는가

인간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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