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시

저녁에//김광섭

by 최다원 2022. 6. 7.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나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딩동댕  (0) 2022.06.09
불개미  (0) 2022.06.07
시를 훔쳐가는 사람  (0) 2022.06.03
가끔씩은 흔들려 보는 거야  (0) 2022.06.03
속수무책 - 김경후  (0) 2022.06.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