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시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by 최다원 2022. 7. 11.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안의 외뿔소 - 이은봉  (0) 2022.07.12
그리운 바다"//이생진  (0) 2022.07.11
잡초는 - 김종태  (0) 2022.07.10
발을 씻으며 - 김종목  (0) 2022.07.10
텃밭에서 - 이선화  (0) 2022.07.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