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하늘을 바라보니
호떡같은 보름달이 하늘에 떠 있다
순간 소원을 입속으로 되뇌였다
노오란빛의 신비
하늘에 걸린 둥근 조각
우주는 신비의 극치다
사람의 능력은 미치지 못할듯 하지만
계속 벗겨지는 우주
알알이 박인 하루가 저물었다
이제 오늘은 역사가 될것이고
다시는 오지않을 것이다
그렇게 오늘은 어둠에 잠겼다
창밖의 까아만 어둠은 오희려
안정감과 안도와 고요를 선물한다
질서있게 움직이는 우주
누가 만들고 누가 계획했는지 참 신비한 오늘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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