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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명필

by 최다원 2023. 1. 23.

명절이 지나니

시원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붓을 들고

오늘은 조맹부의 적벽부를 임서했다

임서하면서 보니

역시 대가의 운필이다

조형과 필의 기는 신필임을 확인하고

다시금 감탄을 했다

 

보면서 감동하고

쓰면서 감탄하고

마음안으로 스며드는 필의 기

조맹부는 대가였다

백번쓰면 조금 보이고

천번쓰면 가르칠만 하고

만번 쓰면 명필이 된다 했는데

만번은 장담 못해도

천번은 기필코 쓰리라

 

어느새 팔이 아파와

내일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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