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살아야 한다/ 홍수희
놓아줄 것은 놓아주어야 하리
잊어줄 것은 묵묵히 잊어주어야 하리
맞이해 줄 것은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고
품어줄 것은 넉넉히 사랑스레 품어주고
오는 것은 오는 대로 가는 것은 가는 대로
파랑 이는 세월에 몸도 마음도 맡겨야 하리
시들 때와 피어날 때를 고요히 가늠하는,
꽃 같은 마음으로 그리 살아야 하리
놓아줄 것은 놓아주어야 하리
잊어줄 것은 묵묵히 잊어주어야 하리
맞이해 줄 것은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고
품어줄 것은 넉넉히 사랑스레 품어주고
오는 것은 오는 대로 가는 것은 가는 대로
파랑 이는 세월에 몸도 마음도 맡겨야 하리
시들 때와 피어날 때를 고요히 가늠하는,
꽃 같은 마음으로 그리 살아야 하리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에서 //오세영 (0) | 2023.02.13 |
---|---|
인생의 방향 (0) | 2023.02.13 |
피맛골에 낮달 뜨면 (0) | 2023.02.12 |
겨울비 - 양해선 (0) | 2023.02.10 |
바보로 사는 법 - 박건민 (0) | 2023.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