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won의하루

봄비

by 최다원 2023. 4. 5.

모처럼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산을 적시고

들을 적셔

마음도 젖어들고

가슴도 촉촉하고

눈빛도 해맑아진 오늘

무성하던 산불도 잦아들고

애타던 농심도 흐믓한다

모두는 하늘의 조화인 것을

하늘의 뜻인 것을

태어나는 순간 부터

하늘을 두려워 하고

선하게 보람있게 순리대로 살아야한다

착하게 양보하고 봉사하고 긍정하며 살면

하늘이 알아줄지도 모른다

'Dawon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들  (0) 2023.04.16
라이락  (0) 2023.04.10
역시  (0) 2023.04.04
이치  (0) 2023.04.03
비들기  (0) 2023.03.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