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 12월 1일이다
다음달은 새해다
더하는 것은 지식이고
덜어내는 것은 道라 했다
바른길이 도요
가야하는 길이 도다
오늘도 덜어 내고
내일도 덜어 낸다
어느날인가 삶은 좀 더 가벼워질것이다
많이 붙잡고 있던것도 아니지만
많이 집착한것도 아니지만
머리속에서 맴돌고 떠나지 않는것들을
오늘도 버리고 털어내 본다
뭘 털었냐고 하면 딱히 대답할 말도 없지만
그저 덜고 싶고 비우고 싶다
예술인의 자세와 과제만 남겨두고
털어낸다
저 겨울나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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