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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다 털어 낸다

by 최다원 2023. 12. 1.

오늘은 

2023 12월 1일이다

다음달은 새해다 

더하는 것은 지식이고

덜어내는 것은 道라 했다 

바른길이 도요 

가야하는 길이 도다 

오늘도 덜어 내고 

내일도  덜어 낸다

어느날인가 삶은 좀 더 가벼워질것이다

많이 붙잡고 있던것도 아니지만 

많이 집착한것도 아니지만 

머리속에서 맴돌고 떠나지 않는것들을 

오늘도 버리고 털어내 본다 

뭘 털었냐고 하면 딱히 대답할 말도 없지만 

그저 덜고 싶고 비우고 싶다 

 

예술인의 자세와 과제만 남겨두고

털어낸다

저 겨울나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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