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시

양파 - 이정연

by 최다원 2024. 5. 19.

양파 - 이정연



부릅뜬
눈총 한 번 없이도
톡, 쏘아붙이는
말 한마디 없이도
손가락 하나
까딱 하지 않고도
우리 엄마를
울린다.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맷돌 - 오한옥  (0) 2024.05.19
무명도 - 이생진  (0) 2024.05.19
큰일 - 나태주  (0) 2024.05.15
인간을 믿으세요? - 강인한  (0) 2024.05.10
평행 - 박강남  (0) 2024.05.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