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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가을

by 최다원 2024. 10. 7.

기온이 급 강하 했다

이제 반팔은 어색하고

서늘해 긴팔을 입는다 

그토록 더위가 안가고 뭉기적 대더니 

어느새 나무꼭대기에 수분공급이 안 되나 보다

색이 변한 듯 누런 빛을 띠고

바람마저 스산하다

화단에 국화의 미소가 애잔해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기후의 날씨 때문이리라

창문을 닫고 침대에 전기를 넣고

따스한 온기가 혈관의 순환을 돕는다

가장 좋은 온도 23도다 

이 적당한 온도와 파란하늘 

강을 건너온 산들바람은 

최적의 컨디션을 선물했다

가슴으로 스며 채운 산소와 코발트빛 파란하늘은 

마음을 상큼하고 쾌적하게 해 준다 

모카골드 커피향이 더욱 그윽할것만 같은 계절

세상은 온통 파아란 

희망의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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