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 천양희
고통이 바뀌면
축복이 된다기에
그 축복 받으려고
내가 평생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나는 삶을 지고 왔을까요?
절망을 씹다 뱉고
희망을 폈다 접는
그것이 고통이었습니다
그 고통 누가 외면할 수 있을까요?
외면할 수 없는 삶
그게 바로 축복이었습니다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화 앞에서 - 김재진 (0) | 2025.04.29 |
---|---|
석양(夕陽) - 정연복 (1) | 2025.04.28 |
봄비 - 홍수희 (0) | 2025.04.24 |
정지의 힘 - 백무산 (0) | 2025.04.24 |
오직 한 사람 - 황화자 (0) | 2025.04.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