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 김종익
사람들아 잡초라고
함부로 짓밟지 마라
쇠뜨기 명아주 애기똥풀
개망초 며느리배꼽
식물도감에 버젓이
올라 있는
고향을 지키는 민초들이다
거친 산야 살찌게 하는
우리의 꽃이다
한 송이 꽃도
피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잡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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