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점심약속으로 만났다
예니 지금이나
나이가 젊었을 때나 많을 때나
그저 하하호호
동 세대만의 대화와
친구들과의 소통은
세포를 열고 가슴을 열고 시야를 열개 한다
모두 아름답게 보일 나이다
다 소중할 나이다
다 귀하게 다가올 나이
작은 풀포기 하나도
살며시 부는 실바람 한 줄기도 다 소중하고
귀하다
하늘을 가로 지른 철새가 더욱 귀할 나이
세상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하고
감사한 마음과 고마움이 넘쳐났던
오늘
그 곳엔 행복이 도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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