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얼마나 오려고
저리 호통을 치나
하늘은 따라 소리치고
바람은 덩달아 머리카락을 흔드네
나뭇잎들은 손사레를 치고
고개 숙였던 수국들이 고개을 젖네
강아지풀 꼬리가 살랑거리고
크로버 잎에 맫친 눈물방울이 맥없이 떨어지네
까치들은 까악거리며 날아가고
참새들은 짹짹거리며 친구를 부르네
강물도 놀라 몸을 뒤집고
차들이 서둘러 달려가네
비가 얼마나 오려고
저리 호통을 치나
하늘은 따라 소리치고
바람은 덩달아 머리카락을 흔드네
나뭇잎들은 손사레를 치고
고개 숙였던 수국들이 고개을 젖네
강아지풀 꼬리가 살랑거리고
크로버 잎에 맫친 눈물방울이 맥없이 떨어지네
까치들은 까악거리며 날아가고
참새들은 짹짹거리며 친구를 부르네
강물도 놀라 몸을 뒤집고
차들이 서둘러 달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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