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won의하루

추억의 소환

by 최다원 2025. 2. 4.

살을 애는 추위가 어울리는 

날씨였다 

학창시절 통학하며 

동동 구르던 그 때가 소환되고

발이며 손이며 동상걸려 근질대던 

시간들도 어느새 다가 와 그 시절로 데려갔다

입성이 변변치 않고

얇은 실내화급 온동화를 신고 

눈위를 걸어 다녔으니 왜 안그럴까

지금은 입성이 좋아 왠만한 추위는 

아랑곳 하지 안고 

차편도 좋아 희터가 돌아가고

바람 한 점 스며들수 없는 환경이다 

지금은 머언 옛 시절이 되어버린 소싯적 

그래도 추억은 소중하다 

'Dawon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기점검  (0) 2025.02.06
진달래  (0) 2025.02.05
꽃눈  (0) 2025.02.03
영혼  (0) 2025.01.31
우장 산 산책 중  (0) 2025.01.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