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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서로가 - 김종상

by 최다원 2025. 10. 25.

서로가 - 김종상 

 

 

 

산새가 숲에서

울고 있었다.

바위가 조용히

듣고 있었다. 

 

산새와 바위는

말이 없어도

서로가 서로를

생각한단다. 

 

바람이 구름을 

밀고 있었다.

하늘이 가만히

보고 있었다. 

 

바람과 하늘은

말이 없어도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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