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은
내가 남에게 다가감을 막고
오만은
남이 내게 다가옴을 막는다"
고 했다
편견도 오만도 아닌
순수의 눈과 귀와 입을 갖고 싶다
날마다 비우고 날마다 들여다 보는 나
그러나 아직도 먼 인격
언제쯤이나 비슷해 질런지
쉴새없이 영양가 없는 얘기를 하는 사람을 대할 때는
언제까지 들어야 하나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언제까지가 끝일까 가 다가와 나를 지배해 왔던 날
불필요 한 것이 말이라고 더욱 새겼던 날이지만
나의 부족한 참을성을 자책해 본다
좀 더 들어 줄 걸
좀 더 이해 할 걸
자꾸 다가와 종아리를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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