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문화 재단에서
이번 초대전에 대한
영상을 보내왔다
다 고마운 일이다
나에게 일어 나는 모든 일이
감사하고 고맙고 가슴으로 스민다
붓 한 자루 움켜잡고 건너온 시간들
즐거움도 생겨 나고
기쁨과 보람도 생성했었다
삶이란 태어남과 죽음사이의 한편의 시라 했던가
어릴적 꿈은 시인처럼 화가처럼 분위기 있게
삶을 영위하고 싶었다
살아가면서 야기되는 일들을
다 안고 ;다 감싸고 다 이해하며
그저 다소곳하고 싶었다
성경에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을 돌려대라 했다
그 말이 와 닫고 그 귀절이 가슴으로 스밀 때
삶에서 파생되는 일련의 일들을 안고
물처럼 흐르리라 다짐도 해 봤다
이 세상 어느 일이 억지로 될까
손해로 밑지며 지고 살아야지
살다보면 알아 줄 날도 있지않을까
서화가이고 시인인게
참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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