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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의하루

한편의 시

by 최다원 2025. 11. 22.

오늘은 저녘을 먹고

수영장이 쉬는 날이라

워킹을 나갔다

거리는 온통 낙엽이고

하늘은 전부 단풍이고

실 바람은 낙엽들을 희롱한다

발길에 채여도 가을은 침묵하고

가을속에 호흡하며 

가을을 입고 벗하다 돌아와 티비를 켜니

화면 가득 채워진 가을 곱게 물든 치악산 정경이다

구룡사와 경내는 온통 가을

여기에 놔도 저기를 봐도 

가을은 그저 한편의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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