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통증이 느껴져서
한의원에 침이라도 맞을까 하고
병원문을 밀고 들어간 후 닫으려는데
뒷 사람의 그림자가 언듯 보였다
순간 본능적으로
문을 밀고 선채 기다렸다
나 보다 10여년은 젊은이가
밀고 선 나의 팔 밑으로 들어가더니
접수창고에 먼저 명단을 올리고
무슨 개선장군처럼
눈을 내리깔고 서 있다
어이없는 그 행동에
할 말을 잊고
"나는 절대 저러지 말자"고 다짐하던 차
그의 이름은 불려지고
약 5초 늦게 나도 치료실로 불려졌다
Dawon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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