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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체념 - 박경리

by 최다원 2026. 3. 7.

체념 - 박경리

 

 

 

타일렀지

이곳은 자유의 천지

해야 할 일 충분하고

푸성귀 아쉽지 않았고

거닐 수 있는 울타리 안은

꽤 넓은 편이며

밤에는 소쩍새 우는 소리

 

타일렀지

이곳은 나의 자유

해방된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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